신선한 재료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 든다. 예쁜 노오란색의 먹음직스러운 카레와 짝꿍인 짜장소스.
뷔페에 빠질수없는 잡채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제육볶음. 잡채도 고기가 안 들어간 평범한 잡채인데 간이 기가막히게 되어있고 면도 하나도 퍼지않은 탱탱한 잡채.구~~웃!! 제육볶음...싱싱한 상추에 싸 먹으니 밥도둑이다. 조기는 작고 미니미니하지만 간이 잘 되어 맛있었다.
시원한 여름 메밀소바가 빠지면 섭하죠~^^ 너무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삶은메밀면을 1인분씩 예쁘게 말아놓은 모습에 감동~😍
막 갔을때 요 타르타르양파소스를 살포시 덮은 돈까스가 다 떨어져서 어?돈까스가 다 떨어졌네~~우리끼리하는 얘길 들은 지나가는 직원이... 친절하게도 곧 갖다놓을게요~~하시더니 곧바로 반찬통 가득 담긴 돈까스를 들고 웃으시며 ㅋㅋㅋ 돈까스 나왔습니다~~^^ 그 한마디에 너~~어무 기분이 좋았다ㅎㅎ 뭔가 살뜰히 고객을 챙기는 느낌이 들었다.
아삭아삭한 오이무침.매콤새콤한 고추장아찌. 미역줄기볶음.열무물김치등 밑반찬도 골고루 있고 스프와 돼지고기들어간 김치국도 입맛에 잘 맞았다.
스프에 후추대참사ㅠㅠ 걷어내고 먹음되지뭐 ㅎㅎ 김치국이 느끼할거 같았지만 시원하다. 돈까스가 두 종류가 있는데 기본 돈까스 자체만으로도 왠만한 돈까스전문점 저만가라다. 냉동 싸구려 돈까스가 아닌 제대로된 돈까스~👍
식당 바로 옆에 마련된 카페...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깔끔한 식당과 친절한 직원분들, 어느 하나 빠지지 않은 맛있는 다양한 반찬덕분에 매우 흡족한 점심식사를 한 거 같다. 집에서는 이렇게 골고루 먹을수 없으니 한번씩 한식뷔페에 들러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좋을 듯!! 결혼식이나 행사, 모임있을때 가서 먹는 고급뷔페는 가지수가 많아서 다 못 먹는 음식들이 많고 뭔가 획일적이단 느낌이 드는데 여기는 집밥같고 딱 먹을 수 있는 것들만 있다. 가격에 맞게 알차게 먹을수 있어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