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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생긴 브라운돈까스
    맛집 2023. 10.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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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뭐 먹지?아침은?점심은??저녁은??? 고민한다.
    이거야말로 즐거운 고민이 아닌가싶다.

    오늘은 광양읍 덕례리 LF스퀘어 아울렛 앞에 새로 오픈한 브라운 돈까스를 가 봤다.

    예전 황금도끼라는 초밥집이었는데 돈까스집으로
    메뉴를 변경하여 얼마전 오픈했다.
    개그맨 심현섭씨가 모델인가보다.

    크게 변화된건 없지만 넓은 홀에 테이블도 넓직넓직하고
    예전 초밥집때보다 분위기가 밝아진거 같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고 매장 한 가운데에 큰 나무모형이 눈에 띈다.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가능해서 너무 편리한거 같다.참 좋은 세상이다.

    2층으로 가는 계단.
    초밥집이었을때는 2층에서 그림전시도 하고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안 올라가봐서 모르겠다ㅋ
    다음엔 꼭 올라가보기로~^^

    기둥뒤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오이피클이랑 단무지,김치를 알아서 가져다 먹게끔 해 놨다.

    구제역이 단 한번 없었던 브라운돈까스 전용 제주농장의 100%제주산 생고기만 쓴다하니 왠지 믿음이 간다.

    기본적인 등심돈까스.

    홍수치즈돈까스.

    이름대로 안에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들었다. 자르니 홍수처럼 치즈가 쫘~~~악 흘러내린다.
    바삭하고 고소하고 고기도 두툼하다.
    첨엔 크기가 아쉽다했지만ㅋㅋㅋ 오산이다.
    너무 배부르게 먹었다.
    식전빵과 스프도 나온다.
    소스는 부먹이거나 찍먹으로 따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친구랑 가족모임,회사동료와의 간단한 식사로 아주 좋은 메뉴중의 하나가 돈까스가 아닌가 싶다.
    어느새 길었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로 접어들어 파란 하늘이 점점 높아지고 한 낮엔 따사로운 햇볕은 아직도 쨍쨍하지만  
    그늘에선 서늘하다 못해 차가운 공기가 느껴진다.
    오늘도 가을의 문턱에서 여유롭게 마음의 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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