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반야원 cafe 플라타너스

 

요즘 아침저녁으로 시원함을 살짝 느끼지만 아직도 한 낮엔 30도를 넘는 더위가 자꾸 실내에 머물게 한다
오늘은 구례에 있는 반야원 플라타너스 까페를 갔다
아주 넓은 대지에 초록초록 잔디며 멋진 소나무와 아름드리 큰 나무들로 잘 꾸며진 정원형 까페가 입구에서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안으로 들어가기전 정원을 둘러보기로 했으나 너~~무 넓어서 먼저 안으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했다
맛있는 빵이 다 나가고 소보로빵만 남아 있어서 같이 주문~
구름이 끼고 바람도 살짝 부는거 같아서 밖에서 먹기로 하고 큰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습하지않고 쾌적하다
기분탓인가
가을이 오나??
빨리 시원한 가을이 왔음 좋겠다

여긴 2층 단조로워 보이나 밖에 정원뷰때문에 소품이나 장식이 따로 필요치 않은듯 하다

2층도 넓고 확 틔인 정원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어느 자리에 앉든 초록초록한 정원이 다 보인다

가운데 큰 연못이 있고  둘러보면 작은 연못이 또 나온다

작은 연못

우리 집 마당이었음 좋겠네ㅋ
큰 나무들이 소나무와 잘 어우러져 있다

멋진 소나무와 깔끔히 정리된 잔디

구례 반야원 cafe플라타너스

수목원(?)까페...나중엔 입장료를 받을거 같단 생각도 해 본다
들어가는 입구도 있고 정원에 화장실도 잘 지어져 있어서

여기 비틀즈사진이...
까페 한쪽으로 작은 갤러리가 있다
유명한 작가의 멋진 미술작품도 몇 점 전시되어 있어서 차 마시고 쓰~윽 둘러 봐도 좋을 듯
요즘에는 까페들이 점점 규모가 커지는 추세인거 같다
아담하고 예쁜 까페도 많지만 플라타너스처럼 대형까페도 주변에 많이 생겨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