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봄꽃이 활짝 피어 너무너무 화사하고 예쁘다. 날씨도 따뜻하고 화창하고... 벚꽃마저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하니 주변을 밝게 하고 사람들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옆 동네에서도 벚꽃이 만개하니 작은행사가 주말마다 열리니 계속 축제 분위기다~^^ 전국 어디나 벚꽃없는 곳이 없을것이다.
운동삼아 벚꽃구경도 하고 점심은 오리불고기로 정했다.바로 식당 앞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은 절대 할 필요가 없다~^^🅿️🆗️주말같은 경우는 예약을 하고 가면 미리 셋팅이 되어 있지만 예약없이 그냥 가도 바로바로 음식이 나온다.
오리불고기는 자고로 이 소스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죠ㅋㅋㅋ다른지역사람들은 다소 생소한 조합일수 있는 들깨가루와 초고추장의 만남~^^건강에 좋은 부추도 듬뿍 올려올려~~오리불고기는 은은한 한약향이 난다.특제양념으로 잡내가 없고 부드럽다.어른들은 물론 아이들 입맛에도 딱이다!!보기엔 양념이 안 된거처럼 보이나 볶으면 간이 잘 베인 불고기가 된다~^^
먼저 볶아 익은 고기는 불판 위쪽으로 올려두고ㅋㅋ아래쪽에 다시 생고기를 올려 흐름이 끊어지지않게 계속 구워먹는다ㅋㅋㅋ 불고기는 얇아서 빨리 익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좋다 ㅎㅎㅎ
오리불고기는 쌈장보다 이 소스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 많이 먹는 편이다ㅋ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들깨가루를 섞어서 만드는데 찍어먹음 정말 꿀맛🍯 테이블마다 빨간통과 들깨가루통이 준비되어있다.
소스찍고 콩나물무침도 한 젓가락올려 먹으니 진짜 짱맛나다👍👍👍
마지막 오리불고기 몇 점 남겨 같이 볶아 먹어야 진짜 잘 먹었단 소릴 할 수 있는 볶음밥~👏👏👏 셀프로 달달 볶볶ㅋㅋㅋ 사장님이 날계란 넣어서 맛있게 볶아 마무리 해 주셨다.🙏
와~~보기에도 진짜 맛있게 볶아진!!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쏙쏙 베어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볶음밥은 밥이 중요한듯~너무 질어서도 안 되고 너무 꼬들해서도 목이 막히고ㅋㅋㅋ 이게 딱이닷!!!
같이 나오는 오리탕탕탕~~^^ 이 또한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진~~한게 꼬~소하다.
볶음밥과 후루룩~~찹찹ㅎㅎ
남의 입 안에 있는것도 뺏아 먹으라는 오리고기.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말이지만ㅋㅋㅋ 그렇다고 남의 입안에 있는거까지 뺏아먹는다는건 쫌::;; ㅋㅋㅋㅋㅋㅋ😂😅🤣
암튼 낭낭오리집은 여수,순천,광양만해도 체인점이 좀 많다. 서울지역은 아직은 없는걸로 알지만 요즘은 경기도랑 외 주변 도시에도 하나씩 생기고 있는거 같다. 서울사는 오빠네도 명절때 내려와서 한번 먹어 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집 근처에도 생기면 좋겠다고...ㅎㅎ 낭낭오리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그냥 맛있는 밥 한끼 먹는 식당이지만 없는 지역에선 생소 할 수도 있는 메뉴일수도~^^ 훈제로나 생오리전문점은 많아도 얇게 슬라이스해서 양념부어 볶아먹는 오리불고기는 이 쪽 지역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별한 음식 중 하나인거 같다. 이 음식도 광양 불고기처럼 널리 알려졌음 좋겠다~^^ 벌써 춘삼월이 지나고 춘4월이 시작됐다.ㅋ 한 낮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론 싸늘하고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이렇게 건강한 음식먹고 씩씩한 봄을 자~~알 보내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