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중 일본 3대 커피 중의 하나인 이노다커피에 들렀다. 대기가 길다는 얘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소를 나왔다. 이 곳은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꽤 입소문이 난 곳으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알고있다.이른 아침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카페 문도 좀 빨리 여는거 같다.
외관으로만 봐도 역사가 엄청 깊다는걸 알 수 있었다.대기줄이 엄청 길다지만 부지런히 챙겨 나온 덕분에 줄서지않고 바로 입장~^^
매장 안에는 역시나 다양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먹음직스런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다.
밖에서 볼때는 연식이 꽤 오래되어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오니 클래식한 느낌의 세련된 고급 레스토랑같은 분위기다.
이런 곳을 킷사텐이라고 하는데 차와 간단한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레트로카페이다.그냥 브런치카페인거다 ㅎㅎㅎ
테이블을 정리하는 동안 기다림. 바로 앞 중정이 참 아담하고 소박하고 운치가 있다.
친절한 직원의 안내로 우리 테이블에 착석. 2층은 못 올라가게 막아둠.
차와 음식을 주문하고 화장실을 가는 한 켠에 일본종이신문이 놓여있다. 우리 바로 옆테이블에 노신사도 모닝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신문을 읽고 계셨다.📰
카페 야외테라스. 빨간테이블과 의자가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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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도 별관.이 곳에도 사람들이 많았다.여기는 혼자오거나 커플로 온 사람들이 많은거 보니 손님을 구분해서 안내하는거 같았다.아님 말구ㅋㅋㅋㅋㅋ
고풍스럽다.
앙증맞은 물잔~^^우리나라 소주잔보단 좀 큰 물컵이다.
커피와 프림이 나온다.프림잔이 미니미니함 ㅋㅋㅋ 미니어처를 좋아하는 내 취향~^^
난 애플주스~🍎우리나라에 파는 과수원같은 사과주스랑 맛이 똑같아서 맛있었다. 오렌지주스는 자연적인 건강한 맛.괜찮았다.
이게 진짜 JMT!!완전 내스타일~♡프렌치토스트인데 음...설탕 듬뿍 통식빵튀김?🍞🍞식빵이 정말 부드럽고 푹신푹신하다.진짜 맛있었다.👍
샌드위치.양이 많다.평범한...다 아는 맛ㅋㅋㅋ
야채샐러드와 햄에그스크럼블
어디서 먹든 맛있는 크로와상.🥐
이노다커피!!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이 아닌가 싶다. 브런치를 아주 우아하고 든든하게 먹고...아...우아...는 아니구나 ㅋㅋㅋㅋㅋ 너무 빨리빨리 먹어 치워서:; 다른 테이블 사람들은 커피와 케잌 한 조각에 아주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있었지만 우린...너~~~어무 급하게 먹었다는ㅎㅎㅎ몇일 굶은 사람마냥 허겁지겁 먹은거 같다. 아니지~~다른 대기손님을 위한 배려였다는 핑계를 대는게 더 낫겠다~^^ 이제 또 이노다커피향과 함께 이 곳의 좋은 느낌을 가슴에 담고서 다음 여행을 향해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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