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둘째 날!! 명절음식을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또 먹었지만:; 그래도 또 갑자기 먹고 싶은 게 생각났다. 그건 바로 옛날 쑥붕어빵...
광양 옥룡면 옛날쑥붕어빵
여기 쑥붕어빵은 몇 십 년 전부터 장사를 해 오던 곳으로 옥룡을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은 사 먹었을 정도로 유명하다ㅋㅋㅋ
줄을 서서 사 먹을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다.좀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상태.시간을 잘 맞춰 왔나보다.대기줄이 확 줄었다😄😁😀
유명세 탓으로 방송에도 소개됨. 사장님과 사모님, 아들과 며느리... 온 가족이 하는 웬만한 잘 나가는 식당못지않은 붕. 어. 빵집이다👏👏👏
사장님~^^따로 밖에서 열심히 붕어빵을 굽고 계신다. 아마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다 보니 사장님과 사모님... 안에서 밖에서... 두 분이 열심히 구워내신다. 며늘님은 시어머님옆에서 보조를 하고 아드님은 왔다 갔다 손님응대하기 바쁘다~^^손발이 척척 맞는다.
어묵은 셀프로 알아서 먹을 만큼 담고 쑥붕어빵도 주문하고... 선결제하면 된다. 붕어빵 2개 1000원 어묵은 3개에 2000원 우린 총 9000원어치 먹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란다. 예전엔 월요일이 쉬는 날이었던 거 같았는데...
자리가 마침 나서 앉아서 먹었다. 어묵이 쫄깃쫄깃~~~ 퍼지지 않은 딱 내 스타일~♡어묵국물은 살짝 칼칼하다. 국물이 시원하니 끝내준다.
주인공인 쑥. 붕. 어. 빵 되시겠다ㅋㅋㅋ솔직히 첨에 붕어빵을 먹었을 때 반죽이 좀 퍽퍽(?)하다고 할까? 그냥 심심하고 쑥향이 더 강했던? 내 입맛에는 그랬다는ㅎㅎㅎ 그러나 지금 붕어빵은 그때보다 훨씬 더 맛있어졌다는 거다. 적당한 단맛과 팥도 알맞게 들어갔고 특히 손에 기름이 많이 묻지 않는다는 게 여기 붕어빵의 매력인 거 같다. 이 곳 붕어빵 종류는 only 팥붕!!!피자,슈붕은 없다 ㅋㅋㅋ
귀여운 붕어빵~~~~ㅋㅋㅋ
쑥가루로 반죽해서 은은한 쑥향이 난다.쑥을 싫어하면 호불호가 있을듯.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어치움ㅋㅋㅋㅋㅋ 다 먹으면 치울 필요 없이 그냥 나오면 된다. 우리가 나온 뒤로도 계속 붕어빵 사러 온 손님들로 줄이 이어졌다. 주차는 붕어빵 주변으로 여유가 있긴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복잡하다ㅋㅋㅋ설연휴라 더더욱 사람이 많았다~ㅎㅎㅎ
사계절 내내 하는 붕어빵집. 예전부터 여름휴가철 옥룡계곡을 찾는 사람들, 백운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도 오며 가며 부담 없이 사 먹었던 간식거리였다. 지금도 붕어빵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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