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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진짜 맛있는 수석짬뽕.국물이 끝내주는 차돌짬뽕맛집 2024. 11. 20. 18:25
산과 들이 온통 가을색을 띄고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싸늘한 바람이 옷속을 뚫고 들어온다.사천에서 2년간 군생활을 했던 아들이 입이 닿도록 자랑한 짬뽕집. 사천 사람은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하단다.그래서 몇일전에 함 먹어보자싶어 찾아 갔었는데 무슨 사정인지 "휴무" 두 글자만 크게 붙여진걸 보고 아쉬움을 가득안고 되돌아 왔었다.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라는걸 알고 갔는데:;오늘도 진주갈일이 있어 간 김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아침을 간단히 그릭요거트와 견과류만 먹은지라 배가 엄청 고팠다.식당으로 가는 길목부터 "오늘은 열었겠지?제발 영업하길..."간절함으로 들어서는 순간 저 멀리 보이는 노란빛을 띈 깜찍한 알전구가 영롱하게 빛을 발하며 영업중임을 알린다~^^이미 주차장은 만차!!기다리면 휴대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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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의거리 중앙동 예쁜카페 마들렌이 맛있는 마들렛먼로맛집 2024. 11. 12. 21:59
순천 행동 문화의 거리에는 맛집도 많고 골목골목 숨은 예쁜 상점과 카페들이 많다.여러 공방들도 이 거리에 모여있다.빌딩만큼 키가 큰 은행나무들도 노란 옷으로 갈아 입는 중~~일단 이 거리는 일방통행이고 주차하기가 쉽진 않지만 가까운 곳에 순천시 부읍성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다 주차를 하면 된다.1시간 무료.주차장서 나오면 건너편 중앙시장도 구경할 만하고 남문터 광장도 잘 조성되어있다.1층에서 커피 기다리는 중...마들렌종류가 다양하다.벽에 깜찍한 마들렌 삼형제그림을 보니 자연스레 웃음이 난다~^^은행나무가 주는 가을의 편안함이 느껴진다. 1층과 2층,그리고 루프탑으로 되어있다.마들렌이 몇개 남아있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ㅋ안녕...곰돌이들아~~반가워~^^배관이 보여서 좀 그렇지만 자투리공간을 잘 살린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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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찰 중 하나인 순천 선암사에 단풍이 들다.잡담 2024. 11. 11. 22:38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지각단풍이다라고도 한다.다른 해에 비해 좀 늦게 드는거 같다.오늘은 가까운 선암사로 단풍을 보러 나섰다.선암사로 들어가는 길목엔 가로수가 특이하게 감나무다.역시나 감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많이도 열려 있다.선암사 입구에 있던 주차장요금소도 없어지고 화장실도 새로 지어 깨끗하고...입장료도 무료다.몇 년전에 왔을때랑은 달라진 모습이다.어?단풍이 들었잖아~~이번 주가 절정일듯 싶다.시원한 계곡물과 울긋불긋 단풍.뭔가 쓸쓸함도 묻어나기도 하지만 운치는 있다.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이 화사하다.주말도 아닌 월요일인데도 주말마냥 선암사를 찾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휴일로 착각할 정도~^^ 조계산 선암사 일주문.긴 세월이 느껴진다. 노오란 은행나무가 병풍처럼 서 있다.따뜻해 보인다. 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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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현지인 찐맛집 함양집 어탕👏👏👏맛집 2024. 10. 27. 22:10
가을비가 오락가락하고 싸늘한 공기가 느껴지는 오늘.지리산 단풍도 구경할 겸 집을 나섰다.올해는 단풍이 좀 늦게 든다더니 역시나 아직은 좀 이른듯하다.폭염때문인지 단풍도 들기전에 나뭇잎이 떨어지고 타들어간 듯 삐적삐적 마른잎이 안쓰럽기까지 하다.지리산의 울긋불긋 멋진 단풍은 보지 못했지만 단풍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성삼재 입구는 차가 꽉꽉 막히기까지...겨우 빠져 나왔다.오늘같이 비도 간간히 내리고 바람이 차갑게 느껴질때는 뜨끈한 음식이 땡기는 법.요런 환절기에 면역력도 챙기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어탕국수가 떠올랐다. 남원에서 먹은 어탕국수의 특이한 맛을 경험했었던 바...이번엔 함양에도 만만찮게 어탕국수로 유명한 곳이 있다해서 찾아갔다.한참 복잡한 점심시간이 지나서 가서인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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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파스타를 먹을수 있는 기차역~^^구례역 대합실맛집 2024. 10. 6. 16:00
모처럼 네 식구가 다 모인 날~~남편:밖에 나가서 점심이나 먹을까?나:응~어디로??남편:구례역 대합실...나:어?구례역 근처 식당이야?뭐 비빔밥 그런거 먹자는거 아니지?그럼 안 갈래ㅋㅋㅋ남편:참나...(어이없다는듯이 웃는다)뭔가 풍기는 뉘앙스가 좀 달라서 식당이름이 설마?하고 바로 검색들어감.진짜네~~ㅎㅎㅎ그것도 돈까스랑 파스타 가게 이름이었다.급호기심이 생겼다바로 나갈 준비...가까우니 대충 챙겨서 구례로 출발~~~😁청명한 가을하늘...너무 좋다.노오란 황금들녘이 풍요로운 가을임을 뽐낸다.구례구역 앞 강 건너편에 위치한 식당. 역주변엔 거의 매운탕가게가 많았다.예전엔 이 곳도 참게매운탕 식당이었을것인데 돈까스랑 파스타식당으로 바뀐거 같다.주차는 코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는건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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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가장 맛있는 마을~^^ 송치마을 돈까스(with바지락수제비)맛집 2024. 9. 30. 17:00
구례가는 길에 송치마을이라는 유명한 돈까스식당이 있다.순천시내에서 좀 벗어난 외곽에 있는엄청 오래된 옛날 레스토랑으로 지금은 돈까스랑 바지락수제비 딱 두 가지 메뉴만 하는 곳이다.2층에 있는 식당으로 주차장도 갖추고 있지만 점심시간이나 주말,휴일에는 주차장이 만차가 되므로 길가에다 주차를 한다.오래된 송치마을 간판.평일엔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쉬는시간없이 풀로 영업.두 시쯤 가서인지 그리 복잡하지않아 다행히 빈자리가 좀 있었다.너무 편리한 테이블 키오스크~^^주문완료!!!여긴 돈까스에 항아리수제비는 무조건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1인1메뉴 주문!!배가 부를걸 예상하면서도 두 명이 가도 돈까스 하나에 수제비는 2인분...따지고보면 총3인분을 주문해야함ㅋㅋㅋ그냥 수제비만 2인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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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감악산 꽃&별여행 보라색 국화 축제(feat.풍력발전기)잡담 2024. 9. 23. 17:08
무섭게 퍼붓던 거센 빗줄기도 그치고 더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뜨거웠던 여름과도 슬슬 헤어질 때가 온 거 같다.경남 거창 감악산 일원에서 꽃과 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가 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가 보았다.점심때여서 지나가다 산청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돈가스로 배를 채웠다. 알아둔 식당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애매하게 도착할 거 같아 그냥 휴게소에서 해결하고 갔다. 근데 진짜 잘한 듯~ㅎ축제장에 먹거리가 하나도 없었다는ㅠ 아직 준비가 안 된 거 같았다. 밥을 먹었으니 디저트도 먹어줘야ㅋㅋㅋ개그우먼 이영자 씨도 먹었다는 브라더꽈배기빵!!!튀긴 게 아니고 카스텔라반죽으로 구워낸 빵이다. 인절미맛과 쑥앙금(?) 두 가지 맛이 있는데 반반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식감은 쫄깃한 빵?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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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배알도 수변공원 전망좋은 뷰카페 니테오 (cafe niteo)맛집 2024. 9. 5. 14:58
화~금 11:00 ~ 18:00(라스트오더 17:30)토~일 11:00 ~ 19:00(라스트오더 18:3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오늘은 진주다녀오는 길에 광양 태인동에 있는 배알도카페 니테오라는 곳에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이 카페는 배알도수변공원에 있다. 배알도수변공원은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하구에 배알도라는 섬이 있는데 그 섬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망덕포구가 있고 남쪽으로 강변을 따라 산책로를 만들어 캠핑하는 사람들과 가족나들이로 많이 찾는 곳이다.망덕포구와 배알도를 이어주는 연육교 별헤는 다리가 생겨 이쪽저쪽으로 오가기가 좋고 곧 망덕포구에 짚라인이 11월부터 운영이 될거라하니 기대가 많이되고 광양의 명소중의 한 곳으로 자리잡을거 같다.카페니테오 2층으로 올라가면 섬진강뷰가 한 눈에 들어온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