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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맛집 '고흥원' 또 생각나는 돼지석쇠구이정식 밑반찬까지 다 맛있는 밥집
    맛집 2025. 5. 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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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고흥 작은 영화관에서 마동석주연 최근개봉작 거룩한 밤을 보고 점심으로 택한 고흥맛집 고흥원~~^^
    영화관에서 불과 7분 거리에 있는 고흥 한적한 곳에 위치한 백반식 식당이다.

    찾아가기도 쉽지만 주차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들어갈 땐 주차장이 다 찼었는데 밥 먹고 나오니 많이 빠졌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영업.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로 별 3개를 받았단다.
    믿고 먹을 수 있겠지~~ㅎ

    생각대로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아르바이트생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ㅎㅎ

    제일 바쁜 점심시간대여서 다들 바쁘게 움직이신다.
    미처 정리 못한 테이블도 많았다.
    마음 같아선 치워드리고 싶었으나 오히려 걸리적거릴 거 같아서 마음만 먹었다.ㅋㅋㅋ ㅠㅠ

    우리는 석쇠돼지구이정식으로 주문함.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1인분에 15,500원이다.
    얼마 전엔 14,000원이었는데 가격인상을 했단다.
    요즘 뭐 아들성적만 안 오르지 모든 게 다 오른단 말이 딱 와닿는다😅😂🤣

    밑반찬이 나온다.
    다 먹음직스럽다.
    아이들도 어른도 좋아하는 반찬들로 테이블이 다 채워졌다.

    싱싱한 상추랑 깻잎, 노란 쌈배추까지~~ 그냥 푹 뜬 된장인데 요게 또 그렇게 맛있다는... 그냥 뭐 다 맛있단 말밖에... 배가 너무 고파 그럴 수도 있겠지만ㅠㅠ

    풋고추갈아넣어 만든 열무물김치와 국민반찬멸치볶음

    향긋한 깻잎과 아삭한 오이랑 무친 도토리묵과 배추겉절이.

    매콤 달콤 떡볶이까지 기본반찬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듯~~^^

    칠게장도 짭조름하니 통째로 씹어먹음 고소하고 장은 장대로 곱창김에 싸 먹으니 맛나다!!

    새콤달콤 무쳐낸 도라지무침도 식욕을 돋우게 하고
    고사리나물이 너무 부드럽게 잘 삶아 간도 어쩜 그리 딱 맞게 볶았을까... 나 혼자 다 먹은 거 같다😋

    석쇠돼지구이정식

    드디어 주인공등장~~^^석쇠로 숯불향 입혀 구워서
    무쇠판에 식지 않게 수북하게 담아져 나왔다.

    돼지구이위에 파채 듬뿍 깨솔솔.너무너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윤기좌르르한 찰진 돌솥밥

    반찬을 골고루 이렇게 다 먹은 적이 거의 없는데
    고흥원은 우리 가족의 입맛에 너무나 딱 맞는 곳이었다.
    고흥을 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식당이 될 거 같다~~^^

    뜨거운 물 붓고... 밥 먹는 동안 구수한 누룽지 완성~^^

    누룽지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고흥원의 점수는요~~ㅋㅋ위생점수가 별 3개면 맛은 별 5개~~^^
    내 개인생각은 그렇다는 거~ㅎㅎ

    집으로 바로 가려다...ㅋㅋ이왕 나왔으니 고흥에서 여수를 잇는 연육교로 지나가기로 했다.
    팔영대교, 적금대교,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등 섬과 섬을 잇는 여러 대교를 지나 넓은 바다 위를 지나가는 중간 카페도 들렀다.
    바람이 강하고 비도 간간이 내리고 쌀쌀한 날씨 탓에
    대충 차로만 돌아다니다 겨우 집으로 도착~~^^
    가깝지만 돌아 돌아서 온 하루의 긴 여정을 마쳤다 ㅋㅋ
    가족과 함께하니 이 또한 작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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