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의거리 중앙동 예쁜카페 마들렌이 맛있는 마들렛먼로

순천 행동 문화의 거리에는 맛집도 많고 골목골목 숨은 예쁜 상점과 카페들이 많다.
여러 공방들도 이 거리에 모여있다.
빌딩만큼 키가 큰 은행나무들도 노란 옷으로 갈아 입는 중~~
일단 이 거리는 일방통행이고 주차하기가 쉽진 않지만 가까운 곳에 순천시 부읍성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다 주차를 하면 된다.
1시간 무료.
주차장서 나오면 건너편 중앙시장도 구경할 만하고 남문터 광장도 잘 조성되어있다.

마들렛먼로...작명센스 굿ㅋㅋㅋ

마들렌맛집

1층에서 커피 기다리는 중...
마들렌종류가 다양하다.
벽에 깜찍한 마들렌 삼형제그림을 보니 자연스레 웃음이 난다~^^

은행나무가 주는 가을의 편안함이 느껴진다.

 

1층과 2층,그리고 루프탑으로 되어있다.
마들렌이 몇개 남아있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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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곰돌이들아~~반가워~^^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마련된 포토존

배관이 보여서 좀 그렇지만 자투리공간을 잘 살린거 같다.

2층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1층과는 달리 확트인 공간이 나온다.

손님들이 없어 사진찍기에 부담이 없어 좋다ㅋ

2층테라스

츄러스마들렌과 돼지바마들렌

커피값도 다른대형카페에 비해 비싼편은 아닌듯하다.요즘 대형카페 커피음료값이 너무 비싸다.

돼지바마들렌 속 딸기잼이 달달~^^아이스크림 돼지바를 마들렌에 응용해서 만든거같다.
시나몬향을 머금은 츄러스마들렌도 촉촉하고 부드러워 얼그레이나 아메리카노에 잘 어울렸다.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와~~ 루프탑도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의자와 테이블.
안전하게 사이드를 둘러싼 데크가 더 아늑한 느낌이다.
순천 중앙 시내도 볼 수 있다.
이 거리를 가끔 지나갈때만 해도 그냥 작은 카페인줄만 알았는데 막상 들어봐보니 공간이 꽤 넓어서 놀랐고 2층도 까페고 루프탑까지 갖춘 도심속의 대형카페라해도 손색이 없다.

카페 안도 좋지만 난 루프탑이 젤 맘에 든다.
밤에 조명까지 켜지면 은은한 분위기가 꽤 예쁠거 같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밤에 루프탑은 좀 추울거 같고
오늘처럼 화창한 오후에는
따뜻한 햇볕을 맞으면서 여유롭게 도심속의 가을을 만끽할수 있겠다.
야외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또한 이 가을과 너무 잘 어울려서 더더 분위기가 좋았다.뭔가 해방된 자유로움이 느껴졌다ㅋ

다채로운 행사도 열리고 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오래된 집을 새로 재해석한 주택들도 돌아다니며 보는 즐거움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게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