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가장 맛있는 마을~^^ 송치마을 돈까스(with바지락수제비)

구례가는 길에 송치마을이라는 유명한 돈까스식당이 있다.
순천시내에서 좀 벗어난 외곽에 있는
엄청 오래된 옛날 레스토랑으로 지금은 돈까스랑 바지락수제비 딱 두 가지 메뉴만 하는 곳이다.

2층에 있는 식당으로 주차장도 갖추고 있지만 점심시간이나 주말,휴일에는 주차장이 만차가 되므로 길가에다 주차를 한다.

오래된 송치마을 간판.

식당입구.

평일엔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쉬는시간없이  풀로  영업.

입구 계단을 오르면 바로 대기실이 있다.복잡할땐 여기서 번호표를 받는다.

백종원님도 다녀간 곳~^^

예전에 왔을때랑 크게 변한건 없다.

단,요즘 트랜드에 맞춰 테이블에 주문 키오스크가 생겼다~🤗

두 시쯤 가서인지 그리 복잡하지않아 다행히 빈자리가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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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리한 테이블 키오스크~^^주문완료!!!

여긴 돈까스에 항아리수제비는 무조건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1인1메뉴 주문!!
배가 부를걸 예상하면서도 두 명이 가도 돈까스 하나에 수제비는 2인분...따지고보면 총3인분을 주문해야함ㅋㅋ
ㅋ
그냥 수제비만 2인분 해도 되겠지만 송치마을에 와서는 돈까스를 꼭 먹어야하는 그런 불문율같은게 있다~ㅎㅎ
뭔가 이해가 안 가는 주문방식이지만 식당에서 무슨 이유가 있으니 저렇게 주문을 받는거겠지?영업비밀~~🤫ㅋㅋ

밖이 보이는 창쪽자리.점점 높아지는 푸른 하늘~^^

접시는 나중에 바지락껍데기 모으는 용도로 쓰인다~^^

먼저 나온 돈까스랑 이 곳 시그니처 오이무침~👍

항아리수제비

과일을 듬뿍 갈아만든 달콤한 소스에 부드러운 돈까스.
스프나 식전빵은 없다.

시원한 바지락수제비

예전보다 바지락씨알이 좀 작지만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은 여전히 맛있다.

푸짐하고 쫄깃쫄깃한 수제비.

오이무침...진짜 진심으로 맛있다~!!!아삭아삭 매콤달콤꼬소한 오이무침이 돈까스와 정말 잘 어울린다~^^
김치도 적당히 익어 맛있고...큼직한 새콤한 무 김치는 이제 안 나오나보다~그것도 참 별미였는데...
방문한지가 좀 되었지만 그래도 예전맛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너무 좋았고(돈까스크기가 좀 줄었나?ㅋㅋㅋ)

가끔 옛날 레스토랑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땐 송치마을로~~~
송치마을처럼 남녀노소할것 없이 많이 찾는 돈까스집도 없을것이다~^^송치마을 forever~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