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축제 즐기기🎇
아침저녁 일교차가 꽤 심한 요즘.
점점 높아져 가는 가을 하늘과 길 가에 나뒹구는 낙엽들을 보면 완연한 가을속으로 꽤 들어가는 느낌이다.
마침 가까운 진주에서 열리는 화려한 유등축제가 한창이다.
유등축제는 기간이 좀 긴 편이다.
남강과 촉석루 주변에 멋진 유등을 장식 해 둬서 거의 한 달 정도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10월7일부터 22일까지 한다.
입장료도 없이 많은 유등 작품을 구경한다는게 참 감사할 일이다.
역시나 유등축제는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하다.
작년에는 진주하늘을 수놓은 멋있는 드론쇼도 구경하였는데 올해는 못 봐서 좀 아쉬웠다.
촉석루다.
진주에서 수서역으로 가는 SRT가 개통되어서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서울을 갈 수 있을거 같다.축하축하🎉
촉석루 앞에 있는 운석빵집에 들렀다.
운석모양의 빵인데 많이 익숙한 맛이다.운석빵이라하여 맘모스빵처럼 큰 빵인줄 알았는데 호두과자만 한 크기에 겉은 오징어먹물로 반죽하여 진한 회색이고 안에는 백앙금과 아몬드같은 견과류가 들어있어 씹히는 맛이 있다.
5개에 만원이란다.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궁금해서 사 봤다.
맛은 있었다.
우유나 아메리카노에 먹음 좋을 듯.
진짜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모형이다.
나도 저런걸 주울 행운이 온다면 참 좋겠는데~^^
진주 마스코트인 하모인형.
하모라길래 장어인가 했더니 수달이란다ㅋㅋㅋ
너무 귀엽다.😍
작년에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단다.🥇
축제를 위해서 유등을 제작하는데도 엄청난 시간과 정성이 들었을텐데 축제 마지막 날까지 많은 관람객들이 와서 보고 갔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달만 볼 수 있다는게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신박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날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깊어가는 가을 🍂
환절기 감기 조심.
건강해야 여기저기! 이곳저곳!!구경 다니겠지.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