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떡갈비 1호점? (광주송정역 떡갈비 거리.)
날이 너무 덥다.
이날은 광주송정역에 가 볼 일이 생겨서 간 김에 꼭 광주송정역에 가면 떡갈비를 먹으라는 주변지인들의 말을 듣고 떡갈비를 먹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09시30분부터 오후 21시30분까지고
라스트오더는 21시다.
휴무는 매주 일요일.

송정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걷다보면 저 떡갈비 안내보드를 볼 수 있다.
이제 횡단보도만 건너면 떡갈비거리가 나오겠죠잉?

시작부터 떡갈비집이 너무 많아 선택장애가 옵니다요~~~🤔
얼른 네이버에서 리뷰가 가장 많고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와~~역사가...

유명인들의 사인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바로 1976년부터 시작한 떡갈비집 ㄷㄷ 얼마나 맛있나 들어가보자.

드디어 메뉴에서 만난 떡갈비~^^
광주는 오리도 유명해서 오리떡갈비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떡갈비로...



좀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었다.
리뷰를 보면 웨이팅이 있다고 했는데??

떡갈비는 좀 나중에 나오고 기본으로 빠르게 반찬과 뼈국이라고 하는 국이 차려진다.
밥은 따로 시켜야한다!!
그간 먹어 본 떡갈비는 순천,담양떡갈비를 먹어봤는데 송정떡갈비는 담백하면서 달짝지근한 그런 보통 떡갈비 맛이 아닌 슴슴한 맛이 또 매력이 있다.
시중에 파는 너비아니 그런거 보다는 훨씬 고급지다.
싱싱한 쌈을 엄청 많이 주셔서 한 쌈 두 쌈...떡갈비를 야무지게 싸 먹었다.
저게 1인분인데 다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다!!
그리하여 혼밥이 가능하다는ㅋㅋㅋ
용기있는 자가 맛있는 송정떡갈비를 먹는다!!


다 먹고 나면 카운터에서 요구르트도 주시고ㅋㅋ 아이스크림도 밖에 있다고 먹고 가라고 하신다ㅎㅎ 역시 맛집은 끝까지 뭐를 챙겨주는거 같다ㅋㅋㅋ
그 유명하다는 송정떡갈비를 먹었다는 뿌듯함이 드는 순간 기차시간이 임박하여 바로 식당을 나와서 역으로 갔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뭔가 이룬 듯ㅋㅋㅋ소원성취한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