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 가는 길~~^^자연뷰가 더 맛있는 수제돈까스 맛집
여기서 지리산 가는 길은 식당이름이다.
감성적인 이름같고 등산객들이 많이 찾을법한 민박이나 산장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커피와 차,수제돈가스를 판다.주소는 곡성군에 속한다.
구례 압록유원지 도로변에 멋진 강옆에 위치한다.
주변에 오토캠핑장도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란다.
화~일요일까지 영업.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19시까지다.
브레이크타임이 다른식당보다 좀 다른거같다.
16시부터 17시까지.

사실 저번 주 토요일에 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갔다.평일에 다시 방문.
다행히 점심시간이지만 주말만큼 복잡하지않았다.

기다리지않고 바로 입장.

주변이 초록초록 울긋불긋 봄이란걸 실감케한다.


요즘 개인식당에서도 푸드코트나 휴게소처럼 먹고 나면 셀프로 식기반납하는 곳이 많다.


키오스크주문.선결제.
음식메뉴는 딱 세가지!!!
네이버리뷰작성하고 웰치스도 받고.

애기랑 같이 오는 가족들을 위해 아기의자 구비~^^

화장실가는 길~~ㅋㅋㅋ

꼬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돈까스~^^
맛있는데...소스에 향신료를 너무 넣어서 향이 강하다ㅠㅠ 내 입맛이 촌스러워서 그런가 허브나 향신료에 민감하고 약하다.
그냥 일반 돈까스소스맛은 아닌듯.ㅠㅠㅠ
좀 더 대중적인 소스로 바꾸면 좋겠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등심돈까스~~
지리산흑돼지로 만들었단다.
일본식 돈까스로 소스따로 찍어먹는...
국물이 뭔가 그 수돗물의 염소냄새가 확 나서 좀 아쉬웠다. 물을 바꾸던가
뭔가 좀 더 진하게 끓여냈더라면 덜 나지 않았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진동벨이 울리면 저기서 음식을 받아간다.식사 후 식기는 반납함에 갖다둔다.

식사를 마치고 테라스로 나갔다.창가로 보이는 강뷰가 장난아니게 멋지다.

수채화같다.

여기서 앉아서 자연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금방 자리가 꽉 찬다.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너무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테이블옆에는 콘센트가 있어 충전도 가능하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새싹들이 봄기운을 느끼게하고...잔잔한 강물을 보고 있음 세상근심걱정이 사라질거 같다.조용한 풍경이 성급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식당아래로 내려가면 산책로가 있어 식사후 잠시 걸어도 좋겠다.
그림같은 곳에 자리를 참 잘 잡은거 같다.ㅋㅋ





탐스럽게 핀 동백꽃은 이제 하나둘 잎이 떨어지고...화사하게 피었던 벚꽃들도 거의 져간다.싱그러운 초록의 새순들이 자라나는 봄이 왔다~~^^곧 더워지겠지만 짧은 봄을 더더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