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남 보성]녹차의 고장 보성을 가다🌱🍃

맛있지오 2024. 3.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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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넓은 녹차밭이 있는 전남 보성의 대한다원.
아들들이 어렸을때에는 자주 갔던 곳이다.
커피보단 녹차를 더 좋아해서인지 한번씩 녹차밭도 둘러보고 녹차도 마시고 오곤 했다.🍵




일단 관광지라 주차장이 넓다.지금은 한가하니까 최대한 입구 가까운 쪽에다 주차~ㅎㅎ
들어가는 입구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쭉쭉 뻗어 있어 참 운치가 있다.
대한다원 바로 옆에 보성군에서 조성해 놓은 멋진 생태공원과 묵어갈수 있는 리조트도 생겼다.
현재도 계속 가꾸는 중~~대한다원 구경하고 나와서
같이 둘러봐도 좋겠다.

대한다원에 대한 이야기가 잘 설명되어있다.한번씩 읽어보고 들어가면 좋겠다.
요즘엔 키오스크로 입장권을 끊는다.참 간단하고 편리하다.



매표소 바로 옆 카페~2층인가 녹차바지락수제비를 팔았던 기억이 난다.가물가물ㅋㅋㅋ


거의 문닫을 시간에 늦게 입장해서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햇볕이 드는 쪽은 따뜻하다.


딱 봐도 오래된 곳임을 알수 있다.



since1957...그러니까 67년??
어마어마하게 세월이 흘렀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녹차랑 녹차쿠키도 팔고 굿즈같은것도 판다.
이 곳에서는 녹차를 직접 우려서 마실수 있지만...
직원들 퇴근시간이 임박해서ㅋㅋㅋ녹차는 못 마시고 나왔다.
예전엔 1000원인가를 냈었던거 같았는데...


대한다원 옆에도 카페와 특산품파는 곳이 있다.녹차아이스크림도 먹을수 있고 다기세트도 구매할 수 있다.



계단식으로 층층이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녹차밭길로 걸어다니니 어디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마저 든다.가는길마다 포토존이다.



예쁘게 핀 홍매화가 초록초록 녹차밭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내민다.🌸🌸🌸
봄이 오긴 오나보다.
지금 광양 다압 홍쌍리매실농원에서는 매화축제가 한창이다.
거기도 보러 갈 예정이다.

여기를 봐도 초록 저기를 봐도 온통 초록초록밭이다~^^눈이 좋아지는거 같다.👀



와~~정말 이렇게 넓고 넓은 광활한 녹차밭을 관리는 어떻게 하는걸까?대단하다.👍
워낙 넓다보니 구석구석 둘러보면 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기까지 와서 녹차를 못 마시고 나온게 아쉬워 길건너편 봇재녹차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한다원에서 산 녹차.
처음 딴 차로 사 봤다.
쿠키포장지가 정겹고 귀여워서 샀는데...
음...쓰다ㅋㅋㅋ진짜 쓰다ㅋㅋ그래서 딥그린쿠키인가보다.
그냥 건강한 맛!!
옛날보다 더 찐해진거 같다.그때는 그래도 은은한 녹차향이 나는 달달한 쿠키맛으로 아이들도 참 좋아했었는데ㅋ
달달한 음료나 커피에는 잘 어울리겠다~ㅎㅎㅎ
암튼 녹차밭을 계속  돌아다니다보니 복잡한 곳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거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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