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육일식당 고구마줄기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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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주 볼일이 있어 간 김에 전주에서 유명한 맛집인 육일식당 고구마줄기감자탕을 먹기로 했다.
날씨는 체감상 살짝 춥긴 했지만 하늘이 너무 화창하고 좋았다.

전주 육일식당(본점)은 규모부터가 다르다.넓은 주차장완비.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갔더니 주차장도 널널하고 식당안도 빈 자리가 많았다.

단체모임하기 좋은 방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식당의 또 하나의 좋은 점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는 것이다.👍👍👍요즘 웬만한 식당은 거의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점심시간을 놓치면 밥을 먹지 못하는 곳이 많다.

since1989 꽤 오래된 곳이다.🙏🙏🙏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
아무튼 감자탕이 먹고 싶다 하면 언제든지 가도 되는 곳이다.ㅋㅋㅋ

고구마줄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입맛대로 주문하면 된다.

고구마순의 효능이 생각보다 참 많은 거 같다. 고구마만 먹을 수도 있지만 고구마줄기로도 김치도 담가먹고 고구마줄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된장과 고추장으로 무쳐먹는 나물무침도 맛있지~~~ 기름에 달달 볶아도 맛있지~~~ 생선조림에도 딱이지.
고구마줄기가 여러모로 반찬으로 해 먹을 게 많은 좋은 식재료구나~👍👍👍

드뎌 고구마줄기감자탕이 나왔다.매운맛을 좋아하면 주문할때 미리 얘기하면된다.🤗 벌써 군침이 돈다😋🤭

기본 반찬과 푸짐한 감자탕.먹음직스럽다.

우와~~ 맛있겠다. 정말 푸짐하다. 중자 36000원.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다. 캬~~~
고구마줄기가 어쩜 이렇게 적당히 부드러울까? 그렇다고 너무 물컹거리지도 않으면서 꼬들꼬들 씹는 식감이 너무 좋다. 고구마줄기에 간이 적절하게 베어 흰밥에 얹어먹음 정말 다른 반찬 필요 없다.

그.러.나 나는 저기 김치도 맛있었다는~ㅋㅋ

고구마줄기 밥 위에 사~~ 악 얹어 한 입 먹고 두 입 먹고ㅋㅋㅋ고기보다 저 고구마줄기가 훨씬 맛있다는~^^

 

고기가 살밥도 많고 참 잘 발라지고 부드럽다.

포장도 많이 해 가니 저렇게 안내를 해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방도 구비되어 있다.🕹🎮🪅🧸📚

저번에 왔을 때 화장실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깨끗하다.

화장실 복도... 식당을 방문한 고객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육일식당 히스토리가 잘 설명되어 있다.

바로 식당 2층에 카페가
있다.☕️🍵

다음에 전주 갈 일이 또 있다면 다시 들리고 싶은 식당이 바로 이 육일식당이 아닌가 싶다.
내가 사는 곳에도 생겼음 정말 좋겠다~^^